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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김윤석,하정우 주연..

저번주부터 주위에서 들려오는 입소문에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정말 잘만들었더라.'
'재밌더라~'
'긴장감 만땅이더라'

아무튼... 요새 혼자보러 가기도 --; 심심하고...
계속 미루다미루다 결국 어제 보러가게 되었다..

보러가면서 '별 기대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내심 기대가 되긴 하는게... 참...

예전 <세븐데이즈>도 그렇고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게 되면
막상 영화는 기대에 미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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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영화는 내 기대를 뒤집어 버렸다.
내가 예상했던 스타일의 영화자체가 아니었다.

제목처럼 <추격자>...
마치 '인정사정 볼거 없다' 처럼 영화내내 쫓고 쫓기는 그런 영화로 생각했었다.
사실 인정사정볼거없다 이후로 특히 헐리우드에서 워낙 그런 소재로 많이 등장했었고
연출이나 카메라 기술등도 더욱 발전해져서.. 그런데 있어서 많이 딸리는게 아닐까하는
걱정을 영화보기전에 약간은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류의 영화가 아니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정말 감탄과 감탄....
영화초반
엄중호 <김윤석>의 직업이 포주라는 데서부터 --; 뒷북을 맞은 느낌이였나 하면...
초반에 엄중호<김윤석>한테 맥없이 잡혀버린 지영민<하정우>....
어랏?.. 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그 다음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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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자왕 경찰수사.. 서울시장의 얼굴에 똥을 던진 사건부터 시작해서
도대체 어느게 우선인지 모르는 경찰행정의 현실... 사실 이건 경찰행정만
비판하는게 아니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대변한느것 같다.
이 와중에서도 당당히 자신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지영민의 행동도
아이러니 했지만.. 결국 지영민의 거처를 찾지 못해 결국에는 지영민을 풀어주기까지
이 와중에 혼자 지영민의 거처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엄중호....

정말 보다 보면 뒤통수를 쳐버리는 예상밖의 흐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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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시 엄중호에게 걸려버리는 지영민까지..
<사실 지영민은 뛰어난 킬러라기보단 단순한 미치광이로 나온다.>

극의 흐름은 마치 톰크루즈가 킬러로 나왔던 <콜레트롤>과 비슷하다.
하지만 콜레트롤이 단순하고 지겨운 부분들.. 즉... 장면장면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면들이 몇몇 있다면 <추격자>는 그러한 단점이 없이...
전체적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시도 놓지 못하는 그런... 아주 잘만든 영화였다..

물론 잔인한 장면이나 킬러하정우에 대한 감독의 묘사가 너무도 잘되있어서..
여기저기서 '짜증나~'하는 여성관객들의 목소리도 들리긴 하더라구.. 특히 매점살인에서...
아무튼간에... 이 영화를 간단히 평하자면

솔직히 <올드보이> 이후로 제일 잘만들어진 한국판 스릴러물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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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놀라운것은 이 영화를 만드신 감독이 첫 장편 연출작이라는데... 다음 작품도 정말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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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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