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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천재여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일생을 다룬 영화..

붉노작업을 마치자마자 오늘 본 두편의 영화중 오래전부터 꼭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사실 작년 겨울부터 보고 싶어서 기회되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ㅡ.ㅡ;
어느날 이주연의 영음을 들으면서 라디앙로즈의 음악이 나오는 걸 듣고 아! 작업끝나면 꼭
봐야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음 한구석으로 매우 아름답고 뷰티풀한 영화음악을 기대하고 영화를 시작했다..

허나 이건 단순한 한 위인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가 아니였다...
또한 아름답고 뷰티풀한 일반적인 영화음악도 아니였다...

이것은 참으로 눈물나게 비정한... 그러면서도 죽음과 외로움의 공포에도 떳떳한

한 평범한 여자의 인생 그 자체였다...

특히 마지막 인터뷰장면과 생의 마지막을 마감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올림피아스무대가 교차하는
연출장면에서....

끝내 울음을 터트릴수밖에 없는....

죽음을 바라보는 에디트의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심하게 와닿았다.

"난 동화를 읽어본적이 없어. 그리고 지금도 읽고 싶지는 않아."

그리고 마지막 해변에서의 인터뷰장면에서의 에디트의 대사는....
그토록 사랑을 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에디트의 순수하고 순결한 마음씨..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중략

기자: '뜨개질은 누구를 위해서 뜨는건가요?'
에디트: "누구든지.. 내 스웨터를 입을 사람을 위해서.."

기자: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에디트: "사랑"

기자: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요?'
에디트: "사랑"

기자: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요?'
에디트: "사랑"   >


사랑을 노래하는 작품이나 이야기는 쓰기도 쉬울것 같지만...
사실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사랑이란건 너무나도 알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일까?.. 사랑을 주제로 하는 영화나 소설을 봐도 이제는 감동을 쉽게 먹을 수 없다는것...

아.. 눈물을 흘리면서 깨달았다..
이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든 이유는 이렇게...
사랑을 말하고 싶은 거구나....

마지막.. 올림피아스에 선..
에디트 삐아프의 노래 "Non Je Ne Rigrette Rien" 의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비정하게 내 마음을 찌른다.. 이게 이렇게 슬프고도 아름다운 노래였구나라는..

"   아니예요, 그 무엇도 아무 것도.
  아니예요,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내게 줬던 행복이건 불행이건 간에
  그건 이제 모두 나와 상관 없어요.

  아니예요, 그 무엇도 아무 것도.
  아니예요,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그건 대가를 치뤘고, 쓸려 가버렸고, 잊혀졌어요.
  나는 과거에 신경쓰지 않아요.

  나의 추억들로
  난 불을 밝혔었죠.
  나의 슬픔들, 나의 기쁨들
  이젠 더이상 그것들이 필요치 않아요. "

Non Je Ne Rigrette 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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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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