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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코네에 도착... 플렛폼엔 사람이 바글거렸다. 하지만 플렛폼건너 배경이 참 이뻤다. 그리고 왠지 더웠다.

그렇게 하코네에 도착했다. 신주쿠에서 약 2시간정도.. 특급열차로 갈수있는곳...

하지만 여기서 또 기차를 타야했다. 하코네를 도는 순환열차라고 해야하나?..
이 열차가 참 재밌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열차라고 해야하나?..
마치 70년대 탄광촌을 나들던 기찻길로 가는.. 그것도 지그재그로 간다..
안타본 사람들은 기회되면 꼭 타보길 권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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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가 있는 온천이 있는 하코네의 한 지역.. 역... 역이름은 기억안난다. 아무튼...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드디어 목적지가 있는 온천이 있는 한 지역에 내린다.
숲반대편으론 멋진 산들이 보인다. 이런 곳에 온천이... ^^:
역을 나가려고 반대편으로 건너다가 역의 모양이 이뻐서 한번 찍어보았다.
우리 나라로 치면 간이역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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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지인 온천입구로 들어가서.. 또한번 케이블카를 타고 온천으로 내려가야 했다... 자주 타네...

이곳들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거라면.. 시골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참 좋다.. 평화롭고.. 조용하고.. 거기다가 시설도 괜찮고 서비스도 친절하다...
다만 영어를 못알아듣는다는게 좀.. --; 하긴 그 사람들도 일본어를 못알아듣는 외국인은 갑갑하겠지..
한번에 6명밖에 못타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데 앉을수 있는 자리는 네자리뿐이였다.
갑갑해서 서서 케이블카앞쪽에서 내려가는 길을 찍어보았다. 왠지 이런 케이블카는 연인이랑
다정하게 타면 정말 기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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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온천.. 왼쪽앞으로 남탕이 일부 보인다. 그앞으로 집처럼 되어 있는 곳은 연인탕으로 추정...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잠시 아름다운 숲길을 걷다가 다리를 건넌다. 맞은편에는 온천의 건물들이 종기종기
모여있다. 그리고 일부온천은 자연하고 통하게끔 되어있었다. 자연과 하나되어 온천욕이라...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기 어디선가 사랑을 나누고 있을 연인들을 생각하면 배가 아프기도
아~ -_-; 나 음란한거야?? ㅋㅋ --;;; 그냥 그런 생각할수도 있지..
그런데서 만화로 그릴만한 스토리도 나올수 있는거고.. 아니 실제로 라스트하이웨이의 초기구상이
된 것은 여기서 생각해낸 스토리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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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건물들의 내부... 일본식으로 참 깔끔하고 깨끗하게 되어있다. 방두 다 다다미방들이다.

아무튼 온천에서의 하루는 정말 즐거웠다. 온천물은 정말 뜨거웠지만... 가족,친지와 함께
이런 곳에 와본다는것도 참 좋은 일이다. 남탕은 좀 야외에 노출되어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쪽팔리겠다는것두... 그렇게 온천에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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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정상... 안개가 쌓여있어서 잘 안보인다.

다음날은 후지산으로 간다. 후지산정상은 안개가 쌓여서 잘 안보인다. 곳곳에 기념품매장이 있다.
들어가보면 별어별것들이 많이 팔더라.. 특히 미리 다큐멘터리에서 보고 기대한 검은계란...
그냥 계란맛이더군 --;;; 아무튼 이곳엔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곳곳에서.. 한국인들 소리

'의정부에서 오신분들 모여주세요~' 등등.. --; ㅋㅋ 방가우면서도 왠지 이건 좀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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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가보면 여기저기서 연기가 나온다. 그건 아직도 지표아래선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있어서 그렇단다.

암튼 여기 기념품매장에선 특히 맛있는 만쥬가 많았다. 시식용으로도 상당히 많이 나와 있어서
입이 심심하면 들어가서 한점 먹고 다시 또 들어가서 한점 먹고... 아.. 이 글 쓰면서 만쥬가 너무 그립다..
맛있는 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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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산아래 xx역으로 내려온다. 열차시간이 남아서 점심겸으로 역주변을 돌아다녔다.

갠적으로 일본도쿄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걸 꼽으라면 두말할거 없이 하코네 여행이던거 같다.
볼것도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평화롭고 공기도 좋고.. 왠지 정겨운 시골분위기라 그랬던가?..
특히 일본식의 분위기라 그런지... 여기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두 들 정도였다. 반면에 도쿄시가지는
그다지 정이 들진 않는다. 정말 한국이 후진국이구나를 느끼게 만드는 고층건물들과 고가도로등등..
세련되고 보기 좋고 나름대로 좋은 여행이지만 왠지.. 하코네에서의 이틀이 깊게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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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를 돌아다니다가 찍은 사진... 언니들이 참 이쁘더라.. 근데 몰래 찍을려고 했는데 들켰다는.. --;

어떤 여행이든 다 남는게 있고 느끼는게 있다. 이번 일본여행도 당연히 그랬다.
돌아가면 시작될 혼자만의 싸움을 위해서도.. 충분한 각오를 해야한다.

제일 큰 것은 '라스트하이웨이'에 대한 기획구상이였다..
물론 그게 끝가지 완성되어야지 결실을 보는거지만...

이번 여행때는 두열이의 캐논카메라를 빌려서 가져갔다.
한 1000장은 찍은거 같다. 주로 가족,친지들의 인물사진들이 주지만..
그리고 여긴 몇장 괜찮은 사진들을 올렸다.(주로 배경사진들로...)
아직 남은 사진도 몇 장있어서 밑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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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몇몇 친지들의 재가 모셔져 있는 있는 절에서... 믿기 힘들겠지만 됴코의 도심안에 이런 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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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으로 들어가다가 찍은 사진... 정말 햇빛이 강렬했는데.. 잘 표현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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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인가 넷째날인가?.. 하찌오찌에 있는 고모할머니집으로 가는길.. 정말 평화로운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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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오찌의 할머니 식당... 한국어쩌구저쩌구라구 써있다. 정말 맛있었다. 20년넘는 단골손님이 많다고 했다.식당앞에 보면 직접 재배하는 고추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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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하코네공항... 이 택시를 찍은 이유는?... 나중에 자료사진으로 쓸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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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역... 앞에 택시타는곳이 있다. 이것도 역시 자료사진용.. 차선이 우리나라와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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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앞두고.... 어떤 여행이든 다시 돌아오는 길은 맘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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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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